하나님의 역사는 준비된 곳에 일어납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앉아서 예배를 드려도 은혜를 받는 사람과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준비된 곳에 크게 나타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는 120명의 성도들 위에 강력한 성령의 불이 임한 것은, 그들이 함께 모여, 약속하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리빙교회에 올해도 가을 치유 영성집회가 있습니다.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말씀을 들을 우리 자신이 먼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말씀 듣는 자나 전하는 자 모두 성령에 사로잡혀 있을 때, 놀라운 성령의 치유가 일어나게 됩니다. 강사 목사님은 하루 12시간을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음성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분이십니다. 전하는 자나 듣는 자 모두가 기도로 준비할 때, 마가 다락방에 임한 성령의 역사가 오늘도 일어납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성령 받지 못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도행전 19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전도여행 중에 에베소에 가서, 제자들을 만나는데, 바울이 그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묻자,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했다” 대답합니다. 신앙생활 수십년 해도 아직 성령의 충만을 받지 못하고 내 열심으로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령의 충만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를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약속하신 것을 구하는 자가 받게 되고, 찾는 자가 찾게 되며,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게 됩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주십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도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미리 준비된 사람에게 임합니다. 이번 가을 치유 영성집회를 위해 일주일간 하루 한끼, 또는 하루나 사흘 금식하며 기도로 준비하는 사람에게 큰 은사와 성령의 치유가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는 자에게, 그리고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나타납니다. 나에게도 은사가 선물로 주어져서, 많은 연약한 지체들을 일으켜 세우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길, 간절함으로 기도하고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성령의 은사를 선물로 주십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장로교단에 속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서 장로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장로교의 말씀중심의 신앙을 좋아합니다. 또한 저는 성령의 은사와 치유와 회복의 은혜도 사모합니다.
제가 방언을 하지 못할 때, 제 아내가 먼저 방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 아내가 방언으로 기도할 때, 꼭 그렇게 별나게 기도해야 하느냐며 내 앞에서는 방언으로 기도하지 말라고 핍박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방언의 은사를 받아서 눈물 콧물 흘리며 회개하고 나서는 방언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방언기도는 나의 영을 힘있게 만들어 주고 오랜 시간 하나님께 기도하게 만들어 주는 유익이 있습니다.
이번 가을 치유 영성집회를 통해 한 사람이라도 성령의 은사를 받고, 영적인 묶임이 풀어지고 치유 받고 회복되어 믿음이 성장하는 일이 일어난다면, 저는 그 한 사람을 위해 이번 집회가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혹시나 집회에 대한 마음의 부담감이나 거부감이 생기는 성도님이 계시다면, 한번 영적인 돌파가 일어나는 기회로 삼아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방언 하지 못하던 제가 방언의 은사를 받게 되었을 때, 저의 개인의 삶에 놀라운 돌파가 일어났던 것처럼, 그런 성령의 크고 비밀한 일이 일어나기를 사모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은혜 부어 주시고 성령의 임재로 임하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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