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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만이 살길입니다

개척교회를 하시며 Tent Maker로 일하시며 목회하시는 목사님 한 분이 저에게 “목사님, 어떻게 해야 교인들이 모입니까?”하고 질문하셨습니다. 제가 목회를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계시기에 그런 질문을 하시는가 보다 하고 생각이 되어 어떻게 대답할까 고민하다가, 솔직하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답일 것이라 생각되어 그분에게 “기도하면 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기대했던 중요한 노하우를 듣기 원했는데 너무 뻔한 대답을 들었다고 생각되셨는지 웃으셨습니다.


저는 목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회에 있어서 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요, 설교를 준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한 기도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우리 교회에 새로 등록하신 분들을 보면, 한결같이 어떻게 이렇게 열심히 신앙생활하시고, 기도도 열심인 분이 우리 교회에 등록하셨을까? 하는 놀람과 감사함이 넘치고 있습니다. 저는 한번도 제가 목회를 잘한다거나, 설교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예배를 드리러 강단에 서면 얼마나 마음이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내가 해야 하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엎드려 기도하면 하나님이 급하시기에 일하신다는 것을 저는 짧은 목회를 통해 이미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기도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늘 인정하며 목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는 수요일에 많은 Guest Speaker를 모셔서 그분들의 간증을 듣고 은혜 받는 시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요 열방기도회가 뜨거워지고 있는데, 이것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 믿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8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수요 열방기도회는 간증 기도회로 불릴 만큼 많은 Guest Speaker가 오셔서 간증을 해 주셨습니다. 명지혜 목사님, 김미자 사모님, 이상명 목사님, 김부자 목사님, 이기자 목사님, 그리고 앞으로 윤옥준 전도사님, 김미경 사모님 등 삶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신 분들의 생생한 간증을 통해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서 은혜가 되고 있습니다. 1시간 넘게 살아있는 간증을 해 주시는 덕에 수요 열방기도회가 점점 은혜가 넘치는 기도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요일에 제가 말씀을 전하는 시간에는 짧게 말씀을 전하고 난 후에, 중보 기도제목을 가지고, 우리의 죄와 허물을 회개하는 기도를 드리고, 미국을 위해, 한국을 위해, 북한을 위해, 선교사와 열방을 위해, 다음 세대와 가정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도님들의 긴급한 기도 제목을 받아서 부르짖어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성도님들의 가족과 친척 가운데 환우들과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집중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회를 마친 후에는 자연스럽게 성도님들이 남아서 개인기도를 드리는데, 뜨겁게 기도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이제 하나님이 급하시게 되었구나 하며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찬양으로 섬기는 분들이 늘어나게 되어 감사하게 됩니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모습을 보며 예배의 문이 활짝 열리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감사한 것은 성도님들이 수요 열방기도회를 마치고도 곧장 집으로 가지 않으시고 남아서 교회 로비에서 수박이라도 나누어 먹으며 늦게까지 교제하다가 아쉬워하며 돌아가는 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교회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있고, 기도로 연합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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