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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금요일(5/6)과 토요일(5/7), 저는 막내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1박 2일의 일정으로 보스턴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5월8일이 Mother’s Day이고 5월이 가정의 달인데, 저는 개척교회 한다고 하루 종일 대부분의 시간을 교회에서 보내다 보니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가정을 먼저 창조하시고 그 다음에 교회를 창조하셔서, 가정이 교회보다 더 우선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는 가정보다 교회가 더 우선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정이 우선이 되어야 가정천국을 이루고 자녀들도 천국의 자녀가 될 수 있을텐데, 하루 종일 교회에서 살다시피 하느라, 매일 밤 3시간 기도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밤 12시나 1시가 넘어서 들어갔기에, 자녀들 얼굴을 못 보고 살 때가 많았습니다.

더구나 큰 딸은 대학 졸업이후 간호사로 근무하며 대학원 공부한다고 바쁘고, 둘째 딸도 대학 졸업 후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며 일한다고 바쁘고, 막내 아들은 보스턴에서 공부한다고… 그동안 가족이 함께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 가족 모두가 이제 마지막으로 대학을 졸업하는 막내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함께 보스턴에 갔다 왔습니다. 2018년 교회를 시작하고나서 가족과 함께 여행한 것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번에 아들 졸업식에 참석하러 1박2일의 짧은 보스턴 여행이었지만,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하나되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토요일 새벽기도회는 은혜공동체 교회 안목사님이 말씀 전하실 차례인데, 지난 월요일부터 안목사님 부부가 모두 COVID-19에 걸리시는 바람에 말씀을 전하지 못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1월에 제가 터키 선교를 갔을 때, 김현우 장로님께 토요일 새벽기도회 말씀을 부탁드렸기에, 이번에도 김현우 장로님께 토요일 새벽기도회 말씀을 부탁드렸습니다. 토요일 새벽기도회 말씀을 부탁하고 갈 수 있는 장로님이 계셔서 든든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저희 자녀들의 마음에 벽돌 한 장 쌓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마지막 벽돌을 쌓는 날이 돌아오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한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아프다고 온 몸으로 표현하는 사람을 붙잡고, 필요를 채워주고, 도와주고, 기도해주고,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벽돌을 한 장씩 쌓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교회에서도 가정천국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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