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대부흥성회를 잘 마쳤습니다
- 곽재경 목사
- 5월 25일
- 2분 분량
지난 주간 사흘 동안(5/20-5/22) 한국의 성은세계선교교회 나현숙 목사님을 모시고 성령대부흥성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마음을 모아 함께 하루 한끼 금식하며 기도의 불씨를 모여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금식하며 기도했기에 하나님께서 더욱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셨다고 믿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부흥회 기간동안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함으로 섬겨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지만 기쁨과 감사함으로 찬양해 주셨고, 먼 거리를 달려오셔서 저녁마다 방송실에서 PPT로 섬겨 주셨으며, 집을 오픈해서 멀리서 오신 분들의 숙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래는 부흥 성회 기간 동안 점심식사 계획이 없었는데, 미국 전역에서 비행기 타고 오신 분들이 계시고, 멀리 매릴랜드와 리치몬드 등 먼 곳에서 오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오병이어의 마음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집회 기간동안 점심과 저녁 식사준비와 부엌에서 설거지로 섬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집회가 성령 하나님의 역사이며, 하나님이 친히 일하고 계신다는 분명한 증거들이 있었기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시애틀에 거주하시는 권사님은 따님과 함께 참석하셨는데, 첫날부터 통역을 자원하셔서 영어 통역이 잘 이루어졌습니다. 미시간에 사시는 집사님 부부 역시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셨는데, 그분들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 부흥 성회가 더욱 풍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집회가 단순히 우리 교회만의 행사가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예수님의 신부로 준비될 귀한 분들을 위한 집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집회를 위한 다양한 협력의 손길들이 있었습니다. 신문 광고를 위해 귀한 헌금을 해 주신 분이 계시고, 강사님의 식사를 기꺼이 섬겨 주신분이 계셨습니다. 특히 이웃 교회인 영광선교교회와 협력하였고, 워싱턴 여교역자회 목사님들이 참석하셔서 함께 협력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집회를 하기 얼마전까지도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는 했지만 제 내면에는 조금 걱정을 했었습니다. 저의 믿음이 부족해서, 과연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의 믿음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성도님들의 금식 기도에 응답하셔서 성전을 많은 사람들로 가득차고 넘치게 채워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더욱 크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체험했습니다.
뜨거운 찬양과, 부르짖는 기도와,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마음이 새로워지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감동대로 이제 더욱 헌신을 다짐하며 결단했습니다.
이번 부흥 성회를 통해, 리빙교회가 이 지역의 회개운동, 성령운동, 신부 단장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더욱 전도하고 기도해서,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거룩한 신부로 준비되어 신부 예복을 입고 천국 잔치에 참여하는 리빙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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