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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건강

새해가 시작되어 저와 제 아내는 눈이 오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의료보험을 가지고 있었는데, 개인적인 이유로 의료보험이 상실되어 믿음으로 버티다가, 2025년에 의료보험을 새로 가입하면서 그동안 정기검진을 받지 못했기에 검진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건강도 이렇게 수시로 체크 받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 사람의 영적 건강은 눈으로 보이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진단하고 단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적 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는 한 가지 잣대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 앞에서의 모습입니다.


최근에 성도님 세 분과 함께 확신의 삶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확신의 삶은 생명의 삶을 공부한 후에 배우는 짧은 성경공부입니다. 보통 삶공부는 13주의 과정이지만, 확신의 삶은 7주에 끝나기에 짧은 성경공부라고 말하지요.

확신의 삶은 사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동안 많이 들었고 배웠고 알고 있는 내용인데, 그것을 내 삶에 습관으로 자리잡게 만들어 주는 공부이지요.


“행동이 쌓이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쌓이면 성품이 되고, 성품이 쌓이면 자신의 인생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성장하고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습관이 변해야 합니다. 나쁜 습관을 없애고 좋은 영적 습관을 몸에 배이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거룩한 습관, 거룩한 마음을 훈련시키는 경건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좋은 습관이 몸에 배이게 하는 일은 아는 것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리빙교회는 올 해 성경 일독을 목표로 매달마다 성경일기표를 나누어 드리며 영적인 습관을 자리 잡게 도와 드리려고 합니다.


또 한가지 성도님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것은 말씀묵상을 해 보시기를 권면합니다.

경건의 시간은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지만, 말씀묵상은 주일에 들은 설교말씀을 마치 소가 되새김질하듯이 일주일 동안 말씀을 깊이 반복적으로 되새기며 내 삶에 스며들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주일에 들은 설교말씀이 내 삶을 지배하게 만들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죄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 말씀을 내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면 할수록 말씀의 능력이 내 삶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래서 목장 모임 때, 주일 설교말씀을 요약해서 나누는 시간이 있는 이유가 바로 말씀묵상을 돕기 위함입니다.


목회를 하면서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결단하고 기도를 받고 순종하는 모습을 가진 성도님들을 볼 때 영적으로 건강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가장 확실한 표시는 간증입니다. 간증은 말씀을 순종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더니 하나님이 은혜주시는 것을 체험할 때 우리에게 간증이 생기지요. 순종이 있어야 간증이 생기기에, 간증과 체험은 내가 영적으로 살아있고 건강하다는 표시입니다.


2025년 한해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를 체험하는 리빙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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