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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예방주사

저의 아이가 귀여운 딸을 낳게 전에 저희 부부에게 예방접종을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아이에게 전염병을 옮길 수 있기에 저희 부부는 귀여운 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10년에 한 번 접종하는 파상풍 예방주사와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저는 오늘날 에도 이런 영적인 예방주사가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제 아이가 신앙의 의문을 가질 때, 저는 적극적으로 아이와 대화하며 그가 가진 생각을 들어주고, 성령체험이나 방언, 예언, 헌금하는 문제,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 천국체험 등 이성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성경을 풀어 설명해 주는 예방주사를 주며 잘 적응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잘 믿고 따라와 주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아이와 함께 나눈 이야기 두가지를 소개합니다.


누구는 천국에 가면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쓰는데, 누구는 개털모자를 쓰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천국에 집이 누구는 작고 누구는 크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국은 공평하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누구나 공평하게 상급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런 점에서 천국에서의 상급이 같을까 다를까에 대해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먼저 '상급이 다르다'는 것의 장점은 성도들로 하여금 열심과 헌신, 그리고 고난 중에도 천국의 소망을 준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약점은 천국을 너무 저속화해서 경쟁과 성공주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상급이 같다고 하는 것에는 치명적 약점이 있습니다. 천국만 겨우 들어가고 나면 모두 똑같아진다는데 누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모든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살 때에는 천국의 상급에 차등이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과 소망을 품고 신앙생활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마감하고 천국에 갈 때에는 '나는 무익한 종에 불과합니다. 구원받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이런 빈 마음으로 주님을 뵈면 좋겠습니다.


둘째로 성경에는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고후9:6절에, "적게 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사람은 많이 거둡니다." 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성경이 가르쳐 주는 헌금의 원리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이 대부분이지만 딱 한 곳에서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그것은 십일조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통해 헌금을 강조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에 시험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헌금 때문에 시험에 들지 말기를 바랍니다.

헌금은 감사의 표현이고, 사랑의 표현입니다. 믿음의 표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에 가난한 과부가 드린 두 렙돈을 가장 귀하다 하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공급자라는 것을 개척교회 광야생활을 통해 체험했습니다. 지금도 광야생활이지만,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얼마든지 내 것을 조금도 내 것이라 주장하지 않고 내어 놓고 나누고 베풀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이 내게 있어야 할 줄 아시고 채우시고 공급해 주십니다. 이것을 체험한 사람만이 진정한 물질의 청지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맞고 시험에 들지 않고 깨어 이번 집회에 은혜 받고 성령 받아 천국 잔치에 들어가는 거룩한 신부로 준비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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