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닮은 행복한 사람
- 곽재경 목사

- 8월 1일
- 2분 분량
많은 부부들이 결혼하기 전에는 결혼 못해서 안달하고, ‘결혼 안 시켜주면 죽겠다’고 해서 결국 결혼하게 되었는데, 막상 결혼하고 난 다음에는 또 ‘저 사람 때문에 죽겠다. 저 사람하고는 도저히 못 살겠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내가 행복한 상태에서 결혼하지 않고, 행복하고 싶어서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으니 결혼을 통해 배우자에게서 행복을 얻기 원하기 때문에 결혼이 행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배우자를 찾는데, 어떤 사람 만나면 내가 행복할까 이런 기준을 가지고 배우자를 찾는 사람은 결혼해서 행복할 수 없습니다. 또 많은 부부가 서로 갈등하고 미워하고 원망하는 이유 역시 상대방에게서 행복을 채우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즉 나는 조금 부족하고 실수도 잘하고 연약해도, 이런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이해해 주고 용납해 주고 품어주는, 훌륭한 인격과 성품을 갖춘 사람이 어떻게 나와 결혼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인격과 성품을 가진 사람이 내 배우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욕심이고 착각입니다.
그런데 나는 이미 예수님을 만나서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면, 상대방에게 나를 행복하게 해 달라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결혼하든지 안하든지 상관없이 언제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성품입니다. 능력이나 재능은 한 사람의 삶을 어느 정도까지는 세워줍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성품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겸손함, 순수함, 따뜻함, 성실함, 긍정적인 자세, 책임감 같은 좋은 성품은 가정과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의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칩니다. 좋은 성품이 좋은 배우자가 되게 하고, 좋은 부모가 되게 합니다. 교회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합니다.
좋은 성품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거나 바뀌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을 통해 조금씩 자라고 변해서 서서히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성화의 과정을 살아내야 합니다.
사람은 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죄성에 이끌리게 됩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되어, 누군가를 험담하고 비난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 사탄에게 속아 넘어가면 늘 부정적인 말을 달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성품을 가지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 하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늘 긍정적인 생각과 믿음의 말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나를 돌아보고 회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지면, 그런 시간을 통해 성령님이 우리의 내면의 성품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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