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박경화 사모의 친정아버님이 위독한 상태에서 한동안 의식이 돌아오셨다가, 한국시간 주일 새벽 3시에 천국으로 편안하게 돌아가셨습니다. 이 땅에서 잠시 헤어짐은 슬프지만, 천국에서 다시 만날 소망이 있기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박경화 사모의 아버님을 위하여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1/9-1/20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한국으로부터 급히 연락을 받고, 주일 예배에 지장이 없도록, 월요일 새벽 비행기를 급히 티켓팅 했습니다. 그래서 1/11(수)에 있는 장례식 전에 한국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 예배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1/11 수요일에는 Seed선교회에 소속되어 다민족 선교를 담당하고 계시는 최준호 선교사님이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그리고 1/18 수요일에는 캔사스 시티 IHOP에서 오랫동안 한국인 사역부를 맡아서 사역하셨고, 지금은 중보 기도 선교와 온라인 성경스쿨 및 말씀 순회사역을 담당하고 계시는 김재익 선교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1/14과 1/21 토요일 새벽기도회는 김현우 장로님에게 부탁 드렸습니다. 작년 초에 제가 터키로 선교를 떠났을 때도 장로님이 신실하게 토요일에 말씀을 전해 주셨기에 이번에도 김현우 장로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1/15 주일 설교는 Pastor Tina에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영어권 예배를 시작한다고 정신이 없을 텐데, 그래도 제가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주일 말씀을 전해주겠다고 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1/15 주일 찬양은 저의 아들 Justin이 찬양인도 할 예정입니다.
1/14 토요일에 김점이 목자님의 새로 이사한 집에서 이사 감사예배를 드리려고 했었는데, 부득이하게 제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김점이 목자님과 이사 감사예배에 참석하려고 하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미국에 다시 돌아와서 2/11(토)에 이사 감사예배를 드리려고 하니, 꼭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많은 분들께 여러가지를 부탁을 드렸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참 감사합니다. 부탁할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또 흔쾌히 부탁을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이 모두 리빙교회입니다. 저는 제가 자리를 비우는 때에도 신실하신 하나님이 리빙교회의 예배를 받으시고, 성령의 기름을 넘치게 부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 제가 없는 동안에 교회를 잘 지켜주시고, 예배의자리, 기도의자리를 잘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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