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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

최근에 제 아이가 오랜 믿음의 방학을 끝내고 다시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놀랄 정도로 기도에 전심인 모습을 보았습니다. 매일 밤마다 저는 제 아내와 둘이서 잠자리에 들기전에 손잡고 기도하고 잠을 잤었는데, 이제는 제 아이와 셋이서 손을 잡고 기도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제 아내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제 아이도 자연스럽게 방언을 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하러 가는 날에도 일 마치고 피곤해서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교회로 와서 수요 예배와 금요 철야기도에 참석하고, 쉬는 날이면 아침부터 교회에 나와서 성전에서 혼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에 감사했습니다.


제 아이가 최근에 저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며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기가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 전에, 병원 근무 일자를 주일로 정해 놓은 것이 있는데, 이제는 주일을 꼭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간호사들에게 근무일자를 바꿔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 몇 번 요청했는데도 잘 바꿔주지 않는다며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동료 간호사가 주일에 일하는 것을 바꿔주지 않으면 그 주일에는 일을 빠지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주일을 꼭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진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3개월 전에 주일에 근무하겠다고 신청한 것을 다른 간호사에게 바꿔달라고 해서 변경이 되면 감사할 일이지만, 다른 사람이 변경해 주지 않으면 빠진다는 것은 오히려 이제부터는 잘못된 일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을 때는 주일에 몸이 아파서, 다른 사정이 있어서 빠져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지만, 이제 교회에 간다고 주일에 일을 잡아 놓고 대책없이 빠진다면 믿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를 욕하고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동료 간호사가 바꿔주지 않는다면 3개월 전에 잡아놓은 주일 근무를 그냥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입니까?  하나님께 대한 명예와 존경심이 손상받지 않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잘못된 삶을 살 때, 세상사람들은 “예수 믿는 다는 사람이~’라고 비난합니다. 결국 우리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삶 가운데 만나는 크고, 작은 선택의 상황에서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일지 생각하며 선택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신앙은 이론이나 지식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성숙한 삶은 하루 아침에 세워지지 않습니다. 매일 하나님 앞에 살아가면서 인격과 영성이 세워져 갑니다. 십자가를 져야 하는 삶이고 좁은 길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입니다. 쟁기를 손에 잡고 뒤돌아보지 않는 결단이 있는 삶이고,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끝까지 인내하고 오래 참아야 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고전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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