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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마쳤습니다

목회를 하면 할수록 평소의 영적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일인줄 알지만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벽을 깨우고 예배의 자리에 나온다는 것은 좋은 일인줄 알지만,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저 자신부터 깨닫게 되었습니다. 새벽 기도회에 나오기 위해서 내가 즐기는 것들을 절제해야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를 놀라게 한 분들이 있었는데,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먼 거리에서 새벽에 1시간 이상 운전해서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신 분들입니다.


목회자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중에 하나는 성도님들이 기도회나 예배의 자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참석해 주는 것을 바라볼 때입니다.


고난주간 동안 새벽기도회를 참석해 주신 모든 성도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찬양으로 섬겨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석 달전부터 직장 스케줄을 비워 놓고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오가는 길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해 달라는 기도와 함께 많은 은혜와 성령을 부어 주시기를 기도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토요일에는 풍성한 육의 양식으로 섬기신 분이 계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함께 떡을 떼며 그동안의 수고에 서로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고난 주간 동안 특별 새벽기도회를 마치며 제일 많은 은혜를 받은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한 주간 동안 말씀을 준비한다고 정신이 없었는데, 그래서 한주간 내내 하나님의 말씀만 생각하고, 말씀에 완전히 잠기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새벽에 기도하심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날의 사명과 필요한 능력을 하나님 아버지에게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새벽기도는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려 영적인 힘을 얻고, 영혼을 깨우며,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하게 하는 유익이 있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입니다. 호흡을 멈추면 우리의 육이 죽듯이, 기도를 멈추면 우리의 영이 죽습니다. 그래서 저는 리빙교회의 모든 예배나 기도회 시간에 개인기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애를 씁니다. 나의 문제나 어려움을 내 힘으로 내 노력으로 풀려고 하거나, 모든 것을 운명으로 여기고 체념하며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살아있는 신앙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기도에서 구하는 기도도 필요하지만 듣는 기도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일에 말씀을 선포하고 난 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가집니다. 주일에 말씀을 듣고 난 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붙잡고 기도하면 내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순종이 이루어지고, 결단이 일어나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세워지게 됩니다.


매일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과 결단으로 삶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리빙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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