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사랑의 능력

요즘 저는 매일 아침마다 손녀를 돌보기 위해 제 큰 딸의 집을 갑니다. 그러면서 저는 제가 그동안 나의 자녀들에게 얼마나 무심했던 아버지였는지를 깨닫습니다. 손녀를 돌보면서, 손녀가 우유를 잘 먹으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기저귀를 갈아주면서도 잘했다고 표현해 주고, 트림을 해도 잘했다고 칭찬을 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한 번도 이런 말을 해 주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내를 도와주지 못한 것이 미안했습니다.


저는 손녀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유튜브로 5개월 된 아이에게 어떻게 놀아 주어야 하는지, 무엇을 관심 가지고 돌봐야 하는지를 검색해서 보게 됩니다. 모두가 다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일입니다. 저에게 직업으로 아이를 돌보는 일을 하라면 그렇게까지 정성을 다하고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애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느 날 제 아이가 저에게 “아빠! 아빠는 요즘 기도를 얼마나 많이 하시나요?” 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3시간이지만,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3시간 다하지 못할 때가 많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제 아이가 저에게 “나는 영성 깊은 목사님의 주일 설교를 통해 풍성한 영의 양식을 먹고 싶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목사이기에 당연히 설교를 한다고 생각하며 설교를 준비하는 것과, “성도들에게 영성 깊은 풍성한 영의 양식을 먹게 해주어야 한다.”는 각오로 설교를 준비하는 목사의 설교는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두손들고 항복하며, 진심을 다해 기도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무척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진실된 마음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말과 행동과 작은 몸짓을 보고서도 그 사람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랑의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은혜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래야 내게 부어진 것을 나누고 베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장례식 때,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해 주신 것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멀리서 2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오신 성도님도 계셨고, 영어권 청년도 와서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 깊은 곳에 느껴지고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있었는데, “모두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성도중에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주중에 따로 만나서 밥사주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고 믿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다고 느끼면 분명히 그 사람은 변합니다.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존감이 높아지고 사랑의 능력이 많아져서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어떤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면 삶이 변하게 됩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어 행복한 삶을 살게 해 주는 것입니다.


허물어지고 상처 입고 절망적인 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기도해 주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만드는 리빙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댓글


리빙교회는 

경배와 찬양, 부르짖는 기도,

살아있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4465 Brookfield Corporate Dr #300, Chantilly, VA 20151

contact@living.church

+1 ‪(703) 278-2644‬

  • White YouTube Icon
  • White Google Places Icon

© 2022 by Living Church 리빙 교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