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을 기대하는 믿음
- 곽재경 목사

- 1월 10일
- 2분 분량
저는 어린시절 생일을 맞이하면 엄마가 만들어 주신 미역국을 먹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워낙 가난하게 자라서 생일날에 선물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저의 아이들도 생일이면 온 가족이 함께 식당에 가서 외식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와보니 아이들 생일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축하해 주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과 자아상을 형성하는데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목회를 하다 보니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매달마다 그 달의 생일을 맞이한 성도님들을 축하해 주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교회는 가족이기에, 알아주고 지지해주고 격려해 주는 진짜 가족이 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2025년 1년동안 성경 일독을 하자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매달마다 성경 읽기표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일독하는 사람에게는 2026년 1월에 상급을 주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뭔가를 바라고 하면 약간 잘못된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올바른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도록 돕기 위하여, 처음부터 상급을 약속하고 시작했습니다.
상급을 받기 위해서도 하지만 성경을 읽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이 땅의 상급보다 더 큰 하나님의 상급이 있음을 기대하고, 올해도 계속해서 성경일독 캠페인을 합니다.
세상의 상급도 기대하지 않았을 때 받으면 큰 기쁨과 만족을 줍니다. 그러나 천국에서 하나님이 주실 상급은 더 큰 기쁨과 만족과 행복을 줍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주간 새벽에 하나님 앞에서 새벽 기도회를 통해 한 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준비하고, 믿음으로 순종하기를 위해 새벽을 깨우며 나오신 분들에게도 작은 상급을 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주시는 깜짝 선물은 우리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상급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히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달란트 비유에서도 “착하고 충성된 종”에게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상급을 주십니다. 딤후4:8절에는 ‘의의 면류관’이 주어진다고 말씀하고, 약1:12절에서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다고 말씀합니다.
맡은 자들이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모든 일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의 상급을 기대하고 주어진 작은 일에도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며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 날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던 상급도 받게 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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