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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은 삶에서 나와야 합니다

며칠 전 어느 분이 저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주보에 있는 목회 칼럼을 읽었는데, 그것을 읽고 나니 갑자기 저에게 사과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서 전화로 저에게 자신의 부족함과 잘못을 고백하며 사과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에게 전화해 주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전화해서 사과할 수 있는 분이라면 진실된 믿음의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이론이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즉 영성이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의미합니다. 즉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이지요.


영성은 하루 아침에 세워지지 않습니다. 영성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서 영성이 세워지지 않습니다. 매일 하나님 앞에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꾸준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만들 때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지요. 그래서 영적으로 하나님과 더 가까이 나아가 예수님을 닮은 성품과 인격을 갖추게 될 때, 영성이 깊다는 표현을 쓰게 되지요.


영성을 허무는 것이 죄입니다. 죄는 하나님 없이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죄이고, 해야 되는 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이 죄이며, 내일이 나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자백하고 고치면서 영성이 회복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회개가 많을수록 나의 내면은 변화되고 내 속사람은 더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질 때 영성이 세워지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저에게 전화로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 분을 진실된 믿음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는 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부끄럽고 자존심 상하고,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영성집회나 부흥 성회 같은 시간을 통해 영성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물론 영성집회나 부흥 성회를 통해 뜨거운 은혜를 경험하기도 하고, 내 삶에 믿음이 생기고 변화를 결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았다 하더라도 말씀을 붙잡고 매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이 없다면 영성은 세워지지 않습니다. 매일 대가를 지불하면서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나 자신과의 영적 전쟁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영성을 세우기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은혜 받기 위해 여기 저기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시는 말씀과 회개의 기회를 붙잡고,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게 할 때 저절로 영성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예수님 닮은 성품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영성으로 세워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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