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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됨을 힘써 지키라

10월 17일
2분 분량

요즘 제 손녀가 제법 음정에 맞게 노래를 잘 부릅니다. 영어로 부를 수 있는 곡이 있고, 한국어로 부를 수 있는 곡이 있습니다. 사실 20개월된 아기가 부르는 노래가 얼마나 정확하겠습니까? 그렇지만 가사가 정확하지 않은 노래이지만 손녀가 노래를 부르고 나면 모든 가족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를 쳐주며 잘했다고 칭찬해 주면 손녀는 또 다시 노래를 부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상대방이 어떤 일을 하는데 조금만 부족해도, 그 동안의 수고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보다는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비난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관계가 힘들어지고 나중에 서로 외면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 됨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오늘 리빙 교회에서 동부제일장로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리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는 교회도 다르고, 배경도 다르고, 출신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도 다 다릅니다. 그런데 같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같은 성령님을 모시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면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나됨을 방해하는 가장 큰 사탄의 공격이 바로 비교하는 마음입니다. 시기하고 다툼이 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비교하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것은 다를 뿐이지 잘못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나와 다르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과 비교를 안 하려고 합니다. 특히 다른 목사님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왜냐하면 만약 다른 목사님이 나 보다 설교를 더 잘하거나, 나보다 기도도 더 많이 하고, 하나님의 은사를 받아 사역을 잘한다고 하면, 나도 모르게 그 목사님의 다른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서 깎아 내려서라고 나를 높이려는 죄성이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하나님이 각자의 능력에 따라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를 주셨다고 믿으며, 나에게 주어진 1달란트라도 열심히 해서 남기기만 하면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우리 주님께 들을 수 있다고 믿고, 비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빌리 선데이라고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가 있었는데, 그분이 한 번은 시카고에서 대집회를 하다가, 갑자기 하늘을 처다 보면서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그가 하늘을 쳐다보고는, “베드로 사도님 천국에 침례교인 있습니까? 없어요.” “감리교인 있습니까? 없다고요.” “그럼 거기 장로교인이 있습니까? 없어요.” 이런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교단은 천국과 전혀 상관없습니다. 천국에 가면 어느 교단인지 묻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단이 다르다고, 우리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와 다르다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배후에 사탄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 하나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마귀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서라도 우리가 하나가 되지 못하게 방해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이 한 분이신 것처럼 우리도 사랑으로 하나가 되기를 원합니다.


엡4:2-3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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