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 곽재경 목사

- 7월 12일
- 2분 분량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환경이나 조건과 상관없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저는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 주신 작은 것들에 대해 깊이 감사할 때 생긴다고 믿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물질이나, 사회적 지위나,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는 것들이 행복을 주는 조건이 아닙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천국을 누리듯이,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할 때, 내 안에 기쁨이 생기고 감사가 생기게 되고, 우리 마음에 행복을 느끼게 되지요.
간혹 가다 다른 목사님들과 만나서 교제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목회와 교회 분위기에 대해 순전한 고민 없이 “우리 교회는 이래서 안되고, 우리 교회 성도들은 이래서 문제가 있고, 이래서 어렵고” 이런 부정적인 생각만 늘어 놓는 목사님을 보게 됩니다.
또한 어떤 성도를 만나면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분위기, 목회자의 설교, 지도자들에 대한 평가와 함께 불평을 쏟아 놓는 일이 습관 내지는 인격화된 분들을 만납니다. 물론 오죽하면 그러겠는가 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우리가 하는 말은 결국 그 사람의 영성과 삶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이기에, “긍정적인 믿음의 말을 하면 더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더 제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늘 의식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말과 긍정의 믿음의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행복하지 못한 것은 행복할 거리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행복에 대한 잘못된 기준이나 욕심으로 인해 눈이 가려져서 행복할 거리를 보지 못하거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너무도 많은 것들, 너무도 귀한 것들, 너무도 좋은 것들, 멋진 것을 주셨는데, 그것을 내가 발견하고 깨닫게 되면 행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외부의 환경에 내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내마음을 잘 지키게 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경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보람된 일을 할 때도 행복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어서 행복한 성도님을 만나면 저도 같은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시간을 내어 주고, 물질을 내어 주고, 내가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기꺼이 내어 주고, 자기 자신까지 내어주면서 다른 사람을 섬기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분을 만나면 저도 같은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나는 행복한가?’ 하고 나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가정에서 아내와 자녀들과의 관계 가운데 나는 정말 행복한가? 교회의 성전 이전 문제를 앞에 두고 나는 진짜 행복한가? 저의 대답은 ‘행복하다.’ 입니다. 나를 믿어주고 인정해 주고 신뢰해 주는 가족이 있고, 그런 성도님들이 있기에 저는 행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특별한 것이 아닌 관계를 통해서, 그리고 삶의 사소한 것을 통해서 행복을 느끼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행복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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